*스포일러 포함 결론부터 엘라헌트 보려고 - 대박 강추 나머지 이유 - 그냥저냥 괜찮음 아무튼 나는 엘라헌트 얼굴 뜯어먹으려고 본 거였는데 예상 외로 너무너무 재밌었다. 장르 크리스마스 하이틴 좀비 뮤지컬이다. 말도 안 되는 조합~ 좀비, 아포칼립스... 이런 것은 진짜 손에 꼽을 만큼밖에 안 봤지만서도 다른 작품들이 생각나는 구석이 꽤 있었다. 아마 흔히 쓰이는 장르 도식이겠지? 참신한 건 없었지만 그런 걸 바란 적도 없고 나는 충분히 충격받았다... 특히 교장 캐릭터는 정말 뻔했다. 이름부터 Savage다. ㅋㅋㅋㅋㅋ 의 '셰이디사이드'만큼이나 노골적이야 하는 짓은 의 누구와 닮았다... 교장이 갑자기 저렇게까지 돌아버린 건 조금 뜬금없기도 한데, 크게 신경쓰이진 않았다. 좀비가 된 사람들의 얼굴을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