넷플릭스 3

넷플릭스 <피어 스트리트 FEAR STREET> 후기 - 2. 마녀 이야기

*전편 스포일러 포함 2. 마녀 이야기 1) 마녀사냥 가 마녀 주제인 걸 알았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난 건 아무래도 역시 드라마 . 워낙 오래전에 봐서 구체적인 내용은 잘 기억이 안 난다. 엄청 슬펐던 기억만 있다... 오갈 데 없던 바네사 아이브스가 도움을 받고 의지하던... 스승 격이던 인물이 마녀로 몰려(실제로 마녀였던 것 같기도) 나무에 걸려 처형당하는 내용이었는데 전후 사정이 너무너무 절망적이고 비극적이었다.ㅜㅜ 그렇지만 작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. 마녀사냥의 절차라고 하나? 지역주민들로부터 모함당하고 처형당하고 불태워지고... 그런 걸 구체적으로 본 게 에서가 처음이었어서 더 강렬하게 기억이 남아 있었던 것 같다. 워낙 자극적인 드라마이기도 했고... 이때부터 마녀 얘기에 흥미를 가지게 됐던 ..

영화 2021.07.31

넷플릭스 <피어 스트리트 FEAR STREET> 후기 - 1. 서니베일과 셰이디사이드

*전편 스포일러 포함 다 봤다! 워낙 떡밥 뿌리고 회수하는 게 많은 영화라 아직 완전히 소화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... 최소한 떠먹여 주는 정도까진 다 이해한 것 같다. 다른 사람들의 감상은 아직 많이 찾아보지 않았는데도 내가 캐치하지 못한 부분까지 훨씬 구체적으로 이해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. 내용적인 면도 그렇고, 화면상에 나타나는 소재들에 대해서도 나도 얼른 다시 보고 연결되는 점들 더 찾고 싶어 사실... 그렇게까지 정성스러운 해석을 들을 자격이 있는 영화인가? 그렇게까지 섬세하게 만들어진 영화인가? 하는 점은 조금 더 고민해봐야 할 것 같지만 이런저런 교훈? 메시지? 같은 것이 들어있긴 하다. 메시지 전달과 사회 고발이 목적인 영화가 있는가 하면 영화를 만드는 김에 좋은 메시지도 집어넣는.....

영화 2021.07.31

드라마 <지니 앤 조지아> S1E1 ~ S1E4 후기

*시즌 1 1화 ~4화 스포일러 있음* 요새 드라마를 거의 못 보고 있는데 친구들 사이에서 요즘은 뭐가 유행하나 구경해 봤더니 몇몇이 이걸 보고 있더라고 그리고 추천도 받았고 ~ 일단 새아빠가 죽고 시작한대서 마음에 들었다 아 같은 거? 했더니 약간 그렇다?는 답을 받앗는데 보다 보니 연출 면에서도 그렇고 정말 데드투미가 생각난다! 그런데 이제 조금 더 어리고 밝은…(근데 점점 그렇지 않게 되나봐…) 아무래도 주인공 인물들 나이대가 데드투미보단 어리니까 딸램 지니는 틴에이저다 보니 배경도 학교고 그런데 그렇다고 풋풋한 연애~ 하이틴 로맨스 두근두근~ 이런 느낌은… 그다지? 물론 그런 내용도 있지만 저걸 강조하는 식의 전개는 아닌 것 같다. 지니 스토리에선 관계 그 자체보단 관계를 통한 지니의 경험과 성장..

드라마 2021.05.08